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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울산 돌고래·백두산 호랑이는 왜 죽었을까?"…부검의 병리학자 정규식 교수 인터뷰

[취재파일] "울산 돌고래·백두산 호랑이는 왜 죽었을까?"…부검의 병리학자 정규식 교수 인터뷰
저는 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입니다. 지금은 (전공과 무관하게)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에서 기자로 근무하고 있지만, 어쨌든 수의사이긴 합니다. 그런데 동물을 치료하고 살리기는 일반적인(?) 수의사와는 달리 병들고, 아프고, 죽어가는 생명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대학원에서 ‘병리학(pathology, 病理學)’이란 학문을 전공했기 때문입니다.
 
‘병리학’이란 말 그대로, ‘병의 이치’를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왜 병 들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죽어 가는지를 연구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죽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동물들은 아무리 아파도 아무런 얘기조차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병리학이란 학문은 어쩌면 동물들에게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그들의 ‘마지막 말’을 들어줄 수는 있기 때문이겠죠.
 
최근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난 동물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옵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지 며칠 만에 급사한 돌고래, 동물원에서 수목원으로 옮긴 뒤 죽어버린 ‘백두산 호랑이’, 그 동물들은 우리 ‘사람’을 만났고,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기자이기 전에 수의사로서 또 병리학박사로서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그 동물들은 왜 죽었을까요? 이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답변은 부검의가 해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부검의 병리학자 정규식 교수는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부검의는 부검소견서로만 말해야 한다’라는 게 소신이란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검의의 의견을 설명해달라고 설득했습니다. 오랜 설득 끝에, 정 교수는 “단정적인 답변은 하지 않는다.”라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 정규식 교수는 미국 코넬대, 미 국방성 병리학연구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경북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수의학과에서 병리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 교수가 들었던 그 동물들의 마지막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폐사한 돌고래
  - 먼저, 돌고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들여온 돌고래 한 마리가 수입 나흘에 갑자기 죽었습니다. 운송과정에서 물리적 충격 등으로 숨진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는데, 부검 결과는 어땠나요?

= 일단, 육안으로 봤을 때, 입을 포함해 몸에 있는 구멍에서 출혈 흔적이 보였습니다. 상당량의 피를 토한 흔적도 있었고요, 실제 부검해 보니 가슴에 피가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가슴을 거의 가득 채우고 있는 수준이었죠. 가슴에 피가 가득차면서 입과 구멍으로까지 빠져나왔던 겁니다.
 
- 가슴에 고였던 그 피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 상식적인 얘기지만, 혈액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 나왔다는 건, 어쨌든 염증이나 감염 같은 심상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단 겁니다. 그래서 가슴을 집중적으로 부검해 봤는데, 폐가 손상됐던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폐 중에서도 위쪽 부위의 손상이 심각했는데. 현미경으로 폐의 말단조직까지 삼출물과 혈액 등이 차 있었습니다. 결국, 가슴에 차 있었던 그 많은 혈액은 폐에서 나왔던 거죠.
 
- 폐의 심각한 손상이 ‘사인’이라고 보면 될까요?

= 큰 틀에선 맞는데,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직접적인 사인은 ‘출혈로 인한 압박성 호흡곤란’입니다. 쉽게 말하면, 폐에서 나온 혈액이 폐와 심장을 압박해 숨을 못 쉬게 돼 죽은 거죠.
 
- 그럼, 근원적으로 왜 폐가 손상됐는지가 중요할 거 같은데요?

= 저희도 그게 제일 궁금했습니다. 그것이 결국 돌고래를 죽게 한 결정적인 사인이 됐을 테니까요.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입니다. 누가 때렸거나 혹은 이동 중에 부딪쳐서 폐가 다친 게 아니냐는 거죠. 그런데 그런 외상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맞았거나 부딪혀 죽은 건 아니란 거죠. 다음 생각해볼 수 있는 게 ‘감염’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와서 폐 조직을 파괴했을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세균과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봤습니다.
 
-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균에 감염됐던 걸로 나왔습니다. 세균검사를 해보면, 대개 여러 가지 세균이 한꺼번에 자라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독특하게도, 딱 한 종류의 세균만 검출됐습니다. 현미경 검사와 유전자분석 결과,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란 세균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균은 ‘용혈성 세균’인데, 용혈설이란 게, 뭐냐면 쉽게 말하면 혈액 안에 있는 적혈구를 터트리는 겁니다. 정리하면, 돌고래 몸속으로 들어간 세균이 폐로 침투해, 폐에 있던 혈액의 적혈구를 터트렸고, 그로 인해 삼투압 등이 낮아지며 혈관에 있던 피가 흉강(가슴)으로 흘러나와 질식사를 일으킨 겁니다.
 
- 세균은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들로 갈 수 있는데 왜 폐가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을까요?

= 저희가 눈여겨봤던 건, 폐에서 발견한 작은 ‘석회’입니다. 쉽게 말하면, 폐에 작은 돌이 있었던 거죠. 이건 ‘과거 어느 시점’, 언제인지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폐에 손상이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발병 시기나 원인은 모르지만, 폐가 다쳤었던 건 분명한 거죠. 그래서 그렇게 약해진, 정확히는 ‘면역 장벽(immune barrier)’이 무너진 부분을 통해 세균이 쉽게 침투해 폐를 손상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 돌고래 폐사의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해선 이제부터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근원적으로, 돌고래는 왜 세균에 감염됐을까요?

= 그건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추정해보자면,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돌고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입니다. 원래, ‘모르가넬라 모르가니’란 세균은 원래 어느 정도 돌고래 몸 안에 있습니다. 평소 건강할 때는 면역력이 강해 세균이 활동을 못하고 숨죽이고 있는데, 몸이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활동해 질병을 일으킨 겁니다. 또, 환경적인 요인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균이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거죠. 

부검 결과만으로 무엇이, 얼머나 영향을 끼쳤는지 단정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론,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기본적으로 동물은 ‘이동’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차를 오래 탈 경우 사람은 멀미하지만, 동물은 생존의 위협을 받을 만큼 아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수송으로 생기는 질병을 의학용어로 ‘SHIPPING FEVER’, 우리말로는 ‘수송열’이라고 합니다. 울산 돌고래도 이 같은 장기간 수송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운송과정에서 제때 물을 갈아주지 않았다면, 세균이 증식해 감염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었을 겁니다.
 
● 꼬박 하루 넘게 1천km를 이동한 돌고래

실제로 폐사한 울산 돌고래는 일본에서 울산까지, 1천km라는 장거리(뱃길 700km, 육로 300km)를 꼬박 32시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긴 이동시간 등은 돌고래에겐 분명히 엄청난 스트레스였을 것입니다. 이는 곧 체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여기에 만약 수송과정에서 물을 제대로 갈아주지 않았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졌을 겁니다.
 
원인균으로 확인된 모르가넬라 모르가니는 동물이 가진 ‘상재균’ 중 하나입니다. 상재균이란 평소에 체내에 갖고 있는 균이란 뜻입니다. 면역력이 정상일 때는 체내에서 가만히 있다가(의학용어로는 ‘기회감염’이라고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체내로 세균이 많이 들어오면 그때를 노려 질병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장거리 수송이 돌고래의 면역력이 떨어트렸고,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됐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 수송과정에서의 비위생적 환경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 교수는 “만약, 돌고래가 호흡곤란으로 안 죽었다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패혈증로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미경 조직검사 결과,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신장과 간 조직도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균이 혈액을 타고 폐뿐 아니라 다른 장기로도 퍼져 나갔다는 걸 의미합니다. 떨어진 면역력뿐 아니라 돌고래 몸 안으로 일정량 이상의 많은 세균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lT는 겁니다. 정 교수는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어느 경우든 긴 수송과장은 돌고래 건강에 악영향을 줄 건 분명해 보였습니다.
폐사한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
● 자연방사 9일 만에 폐사한 '백두산 호랑이'

울산 돌고래가 죽기 얼마 전,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도 폐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의 결실로 들어온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가 동물원에서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겨진 지 불과 9일 만에 죽은 겁니다. 금강이는 산림청이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의 복원을 목표로, 한반도 남쪽에서는 100여 년 만에 자연 상태로 방사한 거라 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도 부검하셨습니다. 사인은 무엇이었나요?

= 금강이의 사인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만성신부전증에 따른 ‘요독증’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신장이 망가지면서 암모니아 같은 체내 독소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거죠. 제거되지 않는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면서 결국 죽음에 이른 겁니다.
 
- 금강이는 동물원에서 수목원으로 옮긴 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죽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인을 두고, 또 책임소재를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 언뜻 보기엔, 멀쩡했던 호랑이가 ‘갑자기’ 죽은 거 같지만, 사실 질병은 오래 전부터 서서히 진행됐습니다. 신장은 잘라보면 바깥쪽(피질)과 안쪽 부분(수질)이 명확히 나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금강이의 신장은 이미 그 경계가 희미할 정도로 망가져 있었습니다. 신장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망가졌었던 거죠. 다시 말하면, 감염이나 외부 충격으로 갑자기 ‘급성’으로 온 게 아니라 서서히 ‘만성’으로 진행됐다는 겁니다.
 
- 그렇다면 동물원에 있을 때부터 아팠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동물원에선 그런 부분을 확인하지 못했을까요? 적어도 자연방사를 위해 수목원으로 옮기기 전에 관련 검사도 했을 거 같은데요.


= 그 부분에 대해선, 동물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호랑이를 관리했는지는, 직접 확인하지 않은 이상 부검의인 제가 언급하는 게 적절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또, 호랑이와 같은 야생동물의 특징도 이해하는 게 필요한데요, 야생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약한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습니다. 야생에선 약점이 노출되면 바로 죽는 겁니다.

그래서 죽기 직전까지 자기가 아프다, 다쳤다는 걸 숨기는 본능을 야생동물들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의사나 사육사가 야생동물의 질병상태를 육안으로만 보고 알아내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다만, 신장이 망가졌는지는 혈액검사나 요검사 등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데, 확인이 안 된 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 반복되는 동물들의 '안타까운 죽음'…"인간의 욕심이 부른 화"

그럼에도, “동물들이 아픈지 알기 어렵다.”라고 넘기기엔 소중한 생명의 희생이 너무 큽니다. 울산 돌고래와 호랑이뿐 아니라 지난 1월엔 경남 거제의 한 수족관에서도 돌고래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한 환경단체가 2013년과 2014년 각각 일본과 러시아에서 수입한 큰돌고래와 벨루가(흰고래) 20마리 가운데 6마리가 숨졌다고 밝힌 겁니다. 굳이 더 많은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런 안타까운 희생은 돌림노래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정 교수는 결국 ‘인간의 욕심’이 부른 화라고 지적했습니다.
 
- 잇따르는 안타까운 죽음, 어디서 문제를 찾아야 할까요?

= 사실, 전 동물들을 야생에 두는 것만이 유일한 ‘최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선 동물원이든 수족관이든, 우리가 가까이 두고 동물들의 생태와 질병 등을 연구하는 것도, 동물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입니다. 그렇게 우리 인간의 시야에 두려면, 동물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최소한 동물행동학, 생태학에 따라, 종별 특성에 맞게 최대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동물행동, 생태학에 기초해 운영하는 일본 북해도의 아사히야마동물원이 사례가 될 수 있겠죠. 그런 환경을 못 만들면 동물을 데려오지 않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세한 동물원들도 무리하게 상업적인 관점에서, 경제적 이득을 위해,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동물들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그러면서도 또 수의사나 사육사 등 동물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고용하지 않는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동물보호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 전 동물병원과 동물보호소를 합친 그런 동물원을 그려봅니다. 병들고 아픈 동물들을 데려와서 치료하고, 그 동물들이 건강해져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아픈 동물들이 건강해질 수 있고, 그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동물들도 소중한 생명이란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한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적용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앞서 얘기 드린 것처럼, 야생동물들은 아파도 그런 걸 드러내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 순간 그 동물들만 바라보고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밀카메라로 동물의 자세히 행동을 관찰하고, 그걸 빅데이터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 빅데이터를 실시간을 분석해, 문제가 있다고 보일 경우 바로 치료에 나서거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배려’가 없는 곳에선 동물은 물론 우리 사람도 행복할 수 없다"

인터뷰하며 정규식 교수가 가장 많이 꺼낸 단어는 ‘배려’였습니다. “왜 우리가 동물을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지 아세요? 그게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힘이 센 강자가 자신보다 미약한 약자를 배려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배려’가 없는 곳에선 동물은 물론 우리 사람도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130여 년 전 다윈은 ‘적자생존’이란 학설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강자가 살아남는 ‘약육강식’이 아닌 환경변화에 적응한 개체가 생존한다는 주장입니다. 우리가 맞이할 할 세상도 낯설고 이질적이며 새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가치들은 친숙하며, 익숙하고, 또 오래된 것일 것입니다. ‘배려’와 ‘존중’, ‘이해’ ‘사랑’ 이런 가치들이 아닐까요? 이런 가치를 얼마나 우리는 실천하고 있는지, 안타깝게 죽어간 동물들이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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