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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토끼굴로 들어가보니…700년 전 종교의식 제단 나와

[뉴스pick] 토끼굴로 들어가보니…700년 전 종교의식 제단 나와
영국에서 발견된 토끼굴이 700년 전 수도회의 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영국 매체 더 썬은 슈롭셔 주에서 사진작가인 마이클 스콧 씨가 발견한 신기한 굴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겉에서 보면 여느 등산로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토끼굴처럼 보입니다.

스콧 씨는 “굴 안을 살펴보기 전까지는 누구나 보고 지나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굴속으로 들어가 봤더니 전혀 딴판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좁은 입구에서 더 들어가면 굉장히 정교하게 만든 아치형 기둥들로 둘러쳐진 공간이 나옵니다.
가장 안쪽에는 둥근 모양의 제단이 있고, 몇몇 장소는 무릎을 꿇고 들어가기에도어려울 정도로 좁았습니다.

이 동굴은 약 700년 전 영국의 종교 단체였던 기사수도회가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려고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Cate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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