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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버지는 피살됐다" 김한솔 추정 영상공개

유지원 웹PD,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3.08 10:41 수정 2017.03.08 14:09 조회 재생수2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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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신을 김한솔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오늘(8일) '천리마 민방위(Cheollima Civil Defense)'라는 계정으로 게시된 'KHS Video'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남성은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고 현재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영상에서 자신이 김한솔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듯 직접 여권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여권에 있는 정보는 검은색 이미지에 가려져 영상에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남성이 든 여권의 표지와 속지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글씨와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남성은 "ㅇㅇㅇ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자신과 가족의 신변을 보호해준 특정인이나 단체를 언급하는 듯 하기도 했지만 영상에는 이 부분의 소리가 지워진 상태입니다.

영상에 나온 남성의 외모와 말투, 목소리로 볼 때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맞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솔과 동생 김솔희, 어머니이자 김정남의 부인인 이혜경은 김정남 피살 직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한솔과 가족들이 마카오 반도의 아파트에서 최근까지 생활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온 가운데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이들을 마카오의 특정 장소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기획: 김다연,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유튜브 Cheollima Civil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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