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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승객 84명 태우고 졸음 운전…끝내 비참한 결말

SBS뉴스

작성 2017.03.08 08:44 조회 재생수10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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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찔한 졸음운전 장면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이제 봄이오면 따뜻해져서 나른해지는 일이 많아질 텐데, 보시면서 졸음운전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국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승객 84명을 태우고 달리던 고속버스 안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운전대를 잡고 있는 이 버스 기사가 거의 눈을 감은 채로 운전 중인데, 버스가 차선을 따라서 그대로 직선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는 좀처럼 눈을 뜨지 않고 졸면서 한참을 달리는데 앞에 덤프트럭 한 대가 보입니다. 차선을 조금 벗어나더니 빨리 피해야 할 텐데, 트럭을 보지 못하고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는데 이 사고로 승객 한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기사는 무려 20초 동안이나 눈을 감고 운전을 했는데, 현지 경찰이 조사를 해보니 전날 밤 잠을 전혀 자지 못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운전하다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더 많아지죠.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운전자의 충분한 휴식은 필수입니다.

▶ 승객 84명 태우고 졸음운전 '위험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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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느 지하철에서 누군가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걱정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듣고서는 걱정하지 말라며 그가 대통령인 건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만약 트럼프가 진짜 나쁜 일을 하려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맞서 싸울 거라며 진지하게 상담해주는 꼬마 아이가 있습니다. 

이 꼬마의 나이는 12살, 이름은 시로인데요, 매주 일요일마다 이곳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보고 싶단 생각에 이렇게 상담을 시작하게 됐다고요. 

한 여성은 남자친구가 그녀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함부로 대한다며 마음속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시로는 이건 중요한 문제로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주고 다시 얘기를 해 보라면서 그런데도 변하지 않는다면 헤어질 때가 되었단 뜻이고 다음엔 당신을 대우해 주는 사람을 만나라고 위로해줬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위안을 받은 어른들은 때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고요. 2시간 내내 상담을 하면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 어른들의 미소와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면 행복하다는 생각에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다고 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시로는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고 말을 합니다. 어떤 일이 생기든 모든 상황은 변한다고 말이죠. 어린 꼬마 시로의 눈엔 힘들어하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데 항상 제자리인 것 같고 미래가 없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지 미래가 없는 게 아니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단지 느끼는지 못 느끼는지 그 차이뿐이라고 하네요. 시로가 우리보다 나은 것 같죠. 앞으로 힘들 때 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상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