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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퀴즈 맞혀야 뉴스 댓글 달 수 있다?…"기사부터 읽으세요"

[뉴스pick] 퀴즈 맞혀야 뉴스 댓글 달 수 있다?…"기사부터 읽으세요"
기사를 전혀 읽지 않은 채 제목만 보고 내용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남긴 댓글은 온라인상의 분쟁 원인이 되곤 합니다.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는 불필요한 분쟁을 막고자 ‘특별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댓글을 남기려는 사람들에게 기사 내용과 관련한 객관식 문제를 풀도록 한 거죠.

기사를 읽었다면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3개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했습니다.

문제를 맞혀야만 댓글을 쓸 수 있다 보니 자기 의견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 앞서도 일단 기사부터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NRK의 편집자 아르네센 씨는 “의견을 내기 전에 15초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필요하지 않은 분쟁을 없앨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부 기사에만 퀴즈를 풀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 모든 기사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 nieman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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