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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꼬마 나이팅게일'…부모 도와 의료 봉사하는 6세 소녀

[뉴스pick] '꼬마 나이팅게일'…부모 도와 의료 봉사하는  6세 소녀
부모를 도와 봉사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여섯 살 소녀 카툰은 구급차 운전기사인 아빠와 간호사 엄마를 도와 두 살 때부터 봉사 현장을 다녔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길로 다친 사람의 상처를 직접 소독하고 약을 발라주는가 하면 시신을 처리하는 일까지 거듭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시신이나 누군가가 피 흘리는 모습을 전혀 겁내지 않았습니다.

카툰의 아버지는 “딸은 홍수 피해지역에서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준 뒤로 함께 봉사하러 다니고 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앞장서서 사람들을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카툰은 봉사가 필요한 곳에 도착하면 어떡해야 사람들을 더 많이, 잘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움직였습니다.

어린 소녀의 선행에 감동한 사람들은 '어린 천사'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WeChat 'taiguotaidu' via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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