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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보유출·항의시위 배후는 오바마와 그의 그룹"

트럼프 "정보유출·항의시위 배후는 오바마와 그의 그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보 유출'은 물론 자신과 공화당에 반대하는 항의시위의 배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의 '폭스 & 프렌즈'에 출연해 최근 공화당 의원들의 '타운홀 미팅'에서 벌어지는 잇단 항의사태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공화당 의원들의 타운홀 미팅에서 오바마케어 폐기 반대와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유착 등을 주장하는 항의 사태가 이어진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된 잇단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그(오바마) 그룹에서 일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매우 심각한 유출"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왜냐하면 그것이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매우 나쁘기 때문"이라며 "다만 나는 그게 또한 정치라는 점을 이해한다. 그런 것들의 배후에 그(오바마)가 있다는 점에서 그것은 정치다. 아마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주말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대변인실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불시에 뒤진 데 대해 "숀은 자기 방식대로 했고 나는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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