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평창도 아시안게임처럼"…자신감 충전한 태극전사들

<앵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자신감을 평창올림픽 신화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은 모처럼 승부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한껏 여유를 즐겼습니다.

흥겹게 춤을 추고 초청 가수와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오늘만큼은 선수와 지도자가 따로 없습니다.

금의환향한 삿포로의 영웅들을 위한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투혼의 질주와 짜릿한 명승부.

그리고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던 '빙판의 우생순'까지, 우리나라는 풍성한 메달, 풍성한 스토리와 함께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선수들은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응원해준 국민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박우상/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 하키를 오래 했는데 이렇게 관심 받는 게 처음이고,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창의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이승훈/빙속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4관왕 : 아시안게임에서 거뒀던 성적을 평창올림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김마그너스/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평창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깐 남은 기간 정말 알차게 잘 보내서, 평창 때 억수로 잘해볼게요. 파이팅!]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아시안게임에서 자신감을 충전한 태극전사들은 이제 평창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