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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거머쥔 '연아 키즈'…최다빈 "세계선수권 도전"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최다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선수단 맨 앞에서 당당히 귀국했습니다.

[최다빈/피겨 국가대표 : 시합 때 마음을 비우고 제 경기에만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17살의 최다빈 선수는 5살 때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피겨를 시작한 '연아 키즈'로, 11살에 다섯 가지 3회전 점프를 척척 구사해 '점프 신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시니어 무대에서는 부진했는데, 지난달 쇼트 프로그램의 음악을 역동적인 리듬으로 과감하게 바꾼 뒤에 상승세입니다.

음악이 달라지자 표현력이 풍부해지면서 최근 4대륙 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두 대회 연속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제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할 수 있는 톱10 진입이 목표입니다.

[평창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아쉬움 없이 이번처럼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최다빈 선수는 남은 한 달 동안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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