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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경기서 우승한 '트렌스젠더'…논란 휩싸인 까닭

[이 시각 세계]

미국에서는 레슬링 경기에서 우승한 트랜스젠더 선수 때문에 논란이 거셉니다. 무슨 일일까요?

논란의 주인공은 맥 베그스라는 17살 트랜스젠더 선수입니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현재 남성호르몬을 복용하며 성전환 중인 선수입니다.

남자경기에 나가고 싶었지만 원래 성별에 따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여자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결과는 56전 56승, 전승을 거두며 결국 챔피언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성별 논란에, 공정성 시비까지 일었고, 심지어 다른 참가 선수의 학부모가 베그스의 여자경기 출전을 금지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기까지 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을 뿐이라는 베그스, 그의 우승을 놓고 승패를 넘어 성 소수자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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