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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역대 최고…평창 기대감 높였다

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우리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 2위에 올라 내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역대 최다인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면서 개최국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스노보드 이상호의 첫 금메달을 신호탄으로 빙상과 설상 종목에서 골고루 금빛 질주가 이어진 가운데, 전체 메달 수도 50개로 역대 가장 풍성했습니다.

빙상의 이승훈은 부상 속에서도 사상 첫 4관왕을 달성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평창에서도 지금 같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자신 있게 해보겠습니다.]

최다빈은 대체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일궈내는 반전 드라마와 함께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다빈은 어제 폐회식에 앞서 열린 갈라쇼에서 화려하게 피날레도 장식했습니다.

열전을 함께했던 각국 선수들은 삿포로의 추억을 얘기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은 오늘(27일) 귀국하는데요, 이번에 얻은 자신감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 평창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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