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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주니어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金…역사 새로 썼다

<앵커>

한국 남자 주니어 컬링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이룬 쾌거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영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 주니어 컬링 대표팀은 결승에서 미국과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습니다.

8엔드까지 4대 2로 앞서가다 9엔드에서 미국에 2점을 내줘 4대 4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우리 대표팀은 마지막 10엔드에 극적으로 1점을 따 5대 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남녀 주니어와 성인팀을 통틀어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경북컬링협회의 이기복-이기정 쌍둥이 형제와 최정욱, 성유진으로 구성된 남자 주니어팀은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기복/남자 주니어컬링 대표 : (평창)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 만족하지 않고 저희는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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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양희영이 22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지난주 장하나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이 이어졌습니다.

유소연이 2위, 김세영이 3위에 올라 우리 선수가 1, 2, 3위를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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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삼성이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기록하며 최하위 kt에 일격을 당한 인삼공사를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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