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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김정남 암살' 용의자 여성, 아이돌 지망생?…오디션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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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의 유력한 용의자인 베트남 국적의 여성 도안 티 흐엉이 한때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3일 흐엉의 친구들을 인용해 그녀가 연기자와 댄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연예인이 되기를 꿈꿨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3일 현재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이 인물이 '흐엉이 맞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흐엉과 매우 흡사한 모습의 여성이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주 짤막하게 노래를 부르고 퇴장한 이 여성은 1차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는 베트남 남딘 성 출신의 '딘 티 쿠옌'이란 이름으로 소개됐는데, 이름은 다르지만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한 흐엉의 고향과 일치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얼굴 인식 도구를 이용해 이 여성과 흐엉의 사진을 비교한 결과 동일 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기획: 김성화, 영상 출처: 유튜브 Tam Xi 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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