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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대기업 대졸 공채 시작…삼성은 채용 미정

[경제 365]

다음 주부터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 28일부터, LG 계열사들은 다음 달 LG화학을 시작으로 상반기 대졸자 공채 서류접수를 실시합니다.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SK그룹의 공채 접수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채용시장의 '큰 손'인 삼성그룹은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해서 전체 채용 규모가 전보다 줄면서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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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한해 80만 개가 넘는 기업이 새로 문을 열지만, 이 가운데 절반이 2년도 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집계결과 2013년에 창업한 기업 가운데 1년 생존 비율은 62.4%였고 2년과 3년 생존 비율은 각각 47.5%, 38.8%에 그쳤습니다.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숙박과 음식점업의 3년 생존율이 30%대로 특히 낮았습니다.

한국 신생 기업의 창업 3년 생존율은 OECD 회원 26개국 가운데 25위로 꼴찌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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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닭고기 공급량이 줄고 가격이 오르자, 육계 기업들이 비축하고 있던 냉동 닭 7천 톤을 2주간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하루 평균 닭고기 소비량이 390톤 정도라 비축분이 풀리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냉동 닭은 AI 발생 전에 비축했던 물량으로, 품질이 생닭보다 다소 떨어져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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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금융 거래를 위한 보안 번호를 발급해야 할 때 대리인이 대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리인을 통해 보안번호를 발급받아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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