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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질문' 던지자 우병우의 눈빛이…우병우 전 민정수석, 영장실질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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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핵심 실세였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오늘 (21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도착해 "최순실 씨를 여전히 아직도 모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후 법정에 도착해서는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마디만 해달라”는 질문에 한동안 취재진을 노려보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재임 기간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 비리 행위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혐의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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