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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감독과 여배우의 사랑 이야기…자전적 영화인가

<앵커>

영화 담당하는 곽상은 기자와 남은 궁금증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화가 유부남 감독과 여배우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실제 홍 감독과 김민희 씨의 이야기가 아니냐, 궁금증들이 많거든요?

<기자>

네, 현지 베를린영화제 간담회장에서도 그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먼저 홍상수 감독 답변 들어보시죠.

[홍상수/'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 영화를 만들 때 제 삶의 경험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결코 자전적인 영화를 만들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영화에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고 김민희 씨와 의견교환도 많이 했다, 하지만 자전적 영화라거나 실화 영화로 받아들이진 말아달라, 그 정도 취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민희 씨나 홍상수 감독이 다시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거든요?

<기자>

사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새로운 영화도 개봉을 했고요,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긴 합니다.

다만 김민희 씨는 좀 다르죠.

앞으로도 김민희 씨의 국내 활동은 대중의 여론에 따라서 조금 변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지난해 칸에서 홍상수 감독과 촬영했지만,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도 있고요, 현재도 새로운 작품을 찍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당분간 김민희 씨가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활동할 가능성은 계속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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