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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김정남 둘째 부인 "남편 시신 달라" 요구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 김정남 시신 북송에 둘째 부인인 이혜경 씨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 "마카오에 머물고 있는 김정남 둘째 부인인 이혜경 씨가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중국 영토입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피살사건의 시신은 사건 발생국에서 수사를 마친 뒤 인도하게 되는데, 이번 사건처럼 유족과 국적을 둔 국가가 모두 시신 인도를 요구할 땐, 관례적으로 유족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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