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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상 구조 북한 선원 판문점 송환 또 무산

통일부는 최근 동해상에서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하려 했으나 어제(16일)에 이어 북한이 응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북한에 선원송환 계획을 통보한 뒤 오후에 선원들을 송환하려 했으나, 북측이 판문점에 나오지 않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송환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의 태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오후 4시 35분에 유엔사 군정위의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송환 날짜를 알려줄 것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동해상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한 뒤, 선원들이 북한으로 귀환을 원함에 따라 송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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