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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딸의 이름으로'…유치원 세운 父 특별한 이야기

SBS뉴스

작성 2017.02.17 17:33 수정 2017.02.17 19:05 조회 재생수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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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시간입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기억하시죠.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참사로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루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있는 아버지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딸의 이름으로'입니다.

지난해 7월, 남태평양 바누아투 공화국에 문을 연 '혜륜 국립유치원'.

이 유치원의 이름은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로 목숨을 잃은 故 고혜륜 씨의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해외 선교활동을 꿈꿨던 딸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아버지 고계석 씨가 설립한 겁니다.

고 씨는 딸의 사고 보상금을 모두 먼저 떠난 딸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6억 원에 이르는 사고 보상금을 바누아투의 유치원 설립과 딸이 입학 예정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모두 기탁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 따님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질 않길' 등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