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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영하 40도 이상 한파…유목민 생계 위협

[이 시각 세계]

많은 사람들이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에서 이상 한파로 수십 만 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하 40도 이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생계 수단인 가축들이 죽어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 쌓인 들판 위에 가축들이 죽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안에서 온 가족들이 불을 쬐고 있는데 강추위가 만만치 않아 보이죠.

몽골에서는 2년 연속 '쭈드'라고 불리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쭈드는 영하 40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는 강추위인데, 보통 10년에 한 번 꼴로 찾아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쭈드가 반복되는 회수가 늘면서 몽골 유목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는데,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들은 몽골에 난방 연료와 의약품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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