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대입 합격 문자 또 잘못 전송…수험생들 '분통'

[뉴스pick] 대입 합격 문자 또 잘못 전송…수험생들 '분통'
안양대학교가 그제(14일) 대입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전원에게 합격 문자를 잘못 보내 뭇매를 맞은 데 이어 광주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대학교는 지난 1월 20일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합격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광주대가 합격축하 문자를 보낸지 불과 2분 만에 학생들에게 이를 번복하는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냈다는 겁니다.

광주대 입학처는 일부 학생들에게 "문자가 잘못 전달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합격을 번복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2분 만에 대학 입학이 불합격으로 바뀐 학생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문자를 받았다는 지원자 박 모 양은 "문자를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합격했다고 말을 했는데 잠시 뒤 온 문자를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SBS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로 느낄 대학 입학과 관련해 대학교들의 부주의가 이어지면서 문자 전송 시스템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해야 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