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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단 1명뿐인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박규림, 평창 자력 출전권 따냈다!

SBS뉴스

작성 2017.02.16 15:08 수정 2017.02.16 15:09 조회 재생수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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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의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박규림이 자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박규림은 어제 (15일)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노멀힐 여자부 경기에서 총점 67.1점으로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픽에 자력 출전하려면 월드컵에서 FIS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데, 30위부터 이 점수가 나옵니다. 30위를 기록해 1점을 얻은 박규림은 자기 힘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을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박규림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한국 여자 스키점프의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영화 ‘국가대표’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고 스키점프의 매력에 빠진 박규림은 무작정 스키점프를 배우기 위해 가족을 떠나 강원도 횡계에 홀로 나와 살았습니다. 그리고 스키점프 입문 5년 만에 드디어 올림픽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멀힐에서 경기한 지 2년밖에 안 된 박규림은 아직 세계 수준과 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날 29위인 니나 루시(미국)는 총점 104.3점으로, 결선까지 치르고도 100점을 넘기지 못한 선수는 박규림이 유일합니다.

그래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키점프에 선수를 내지 못했던 한국은 내년 평창에서 박규림이라는 희망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