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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면접] '안스트라다무스' 안철수 "문재인과 대결될 것…자신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 -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지면 다음 대선은 문재인과 자신의 양자대결이 될 것이며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어제(15일)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네 번째 순서로 출연해 자신이 내다보는 대선 판도 변화에 대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포기 등을 예견해 이른바 '안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안 전 대표는 "정치인들의 예상과 예측이 틀리는 이유가 자신의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기 때문 아니겠냐"며 "객관적인 사실과 흐름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작년에는 총선 직전에는 예측까지 했다. (국민의당의 의석 확보수가) 35에서 40석 될 거다. 그 때 아무도 안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38석을 획득해 안 전 대표의 예상은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판도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자구도 대결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자신 있다"도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감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아마도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면 많은 분들이 대선 주자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뀔 것이다. 이제는 우리 미래를 누가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그 기준으로 판단할 거다. 그렇게 되면 저는 자신 있다"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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