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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김정남 아들 김한솔 "민주주의 선호한다" 과거 발언 재조명

오기쁨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2.15 15:54 조회 재생수1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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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과거에 민주주의를 언급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올해 23살인 김한솔은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 사이에서 태어나 마카오에서 쭉 자라 2013년 프랑스의 명문 르아브르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입학 후에는 독재자 가문의 자녀답지 않게 인터넷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평범한 대학생들처럼 지내기도 했습니다.

김한솔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건 김한솔이 올린 인터넷 글이 화제가 되면서부터였습니다.

김한솔은 지난 2007년 당시 13살 때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국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북한 주민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김한솔은 자신의 아이디 'kimhs616'을 사용해 "나는 좋은 음식이 있어도 북한 주민들에게 미안해서 먹을 수 없다"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김한솔은 지난 2011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민주주의인가, 공산주의인가(Communism or Democracy)'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며 자신은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답해 화제가 됐습니다.

김한솔은 과거 핀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서로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단지 정치적인 문제로 민족이 분단된 것이니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남한에 대한 호감을 거리낌 없이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한솔은 평소 국내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등 남한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들인 김한솔의 신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정보원은 김한솔이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기획 : 정윤식,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