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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아들 김한솔 행방 묘연…마카오·중국 체류 추정

<앵커>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이제는 김정남의 아들이고 이 집안 장손인 김한솔 씨도 위험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김한솔은 작년까지 프랑스에서 대학교를 다녔는데, 지금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의 맏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은 지난 2013년 9월 프랑스의 명문대학인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파리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던 김한솔은 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 김정남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장성택이 같은해 12월 처형되면서 프랑스 당국의 밀착 경호를 받았습니다. 당시 SBS 취재진과 만난 김한솔은 장성택과 아버지의 대한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아버지와 계속 통화하고 있나요?) …….]

파리정치대학의 한 관계자는 김한솔이 지난해 학업이 종료돼 프랑스를 떠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김한솔은 현재 아버지 김정남이 거주하던 마카오나 중국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에 변화가 있을때마다 관심이 집중됐던 김한솔,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안전도 위험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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