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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그들이 두려워한 작품을 모았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들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글과 영화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작성 2017.02.16 10:19 수정 2017.02.16 22:07 조회 재생수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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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가 두려워한 건 무엇일까

1986년생인 기자에게 원래 '금서'나 '검열'이란 단어는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언어는 아니었습니다. 갖가지 이유로 책 일부가 잘려나가거나 불온도서로 지목되고, 이런 금서를 만들거나 읽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는 건 뭇 책에서 영화에서, 혹은 독재시대를 경험했던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저 가늠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엔 TV를 틀거나 스마트폰만 열어도 정부의 블랙리스트 뉴스를 매일같이 접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시계를 꽤 오래 전으로 돌려놓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딱지를 붙이고 숨을 조일수록 금서들은 오히려 당대 시대 정신의 자양분이 됐습니다. 금서로 지목된 것들은 대부분 당시 금기에 도전했던 작품들로 시대의 거울이 됐죠. 지금까지 고전으로 내려오는 리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나 조정래의 ‘태백산맥’,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도 한때 금서였으니 말입니다. 권위주의 시대 장기 집권을 꿈꿨던 지도자들이 검열을 자행했던 건 민주주의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됐을 것입니다. 현 정부가 가장 두려워한 건 무엇이었을까요?


● 세월호 참사에 목소리 냈단 이유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블랙리스트 문건에 등장하는 만 명 가량에 달하는 명단 가운데,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한 문화 예술인은 594인, 세월호 시국 선언을 한 문학인 754인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반정부 여론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블랙리스트 작성을 본격화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작업은 문화예술인들의 세월호 활동과 행사를 막고, 관련 문화예술인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정부의 근시대적인 블랙리스트 작업으로 이들 문화예술가들은 정부의 자금 지원에서 배제됐고, 상영이나 출간을 방해를 받고, 심지어 개인 통신 정보를 조회 당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그만큼 정부에게는 덮고 싶은, 두려운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슬퍼런 독재 시대에도 불온 도서들은 암암리에 퍼져나갔죠. 정부가 그토록 덮고 싶어했던 블랙리스트들의 세월호 참사 관련 작품들을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일부 내용은 발췌해 옮기다보니 글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 세월호 참사를 다룬 글과, 영화


- 책 -

■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저자 - 416 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
출판 - 창작과 비평
책 - 다시 봄이 올 거예요- 당시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이시우

“제 발 밑에서 애들이 손을 허우적대는 게 다 느껴졌어요. 저는 손을 쓸 수 없으니까 일단 제 발이라도 잡으라고 가만 있었어요. 그러니까 애들이 발을 잡았어요.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애들이 제 발을 놓쳤어요...”

- 당시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김희은

“계속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도 안 와요. 검정색 구명보트가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 거예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을 텐데.. 배가 기울어지니까 우리가 움직이면 더 기울까봐 방송에서 나오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들었던 거죠. 그래서 애들끼리도 누가 움직이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거고”

- 당시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반세윤

“‘너 먼저 올라가’ 서로 막 다 먼저 올라가라고. 바닥에 디딜 데도 없고 올라가려면 잡을 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서로 어깨 밟으라고 하면서 올려주고. 그래도 안 닿아서 겨우 올라가고. 먼저 올라간 애가 밑에 애 끌어 올려주고. 애들 손이 다 멍들고.”

길거리 다니다가 노란 리본이나 배지를 가방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 볼 때도 너무 감사해요. 잊지 않는다는 거니까. 같이 기억한다는 거니까. 그게 그냥 힘이 돼요.”

- 당시 단원고 2학년 고마음

“아무래도 댓글을 안 볼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진짜 충격 먹었던 게 그 뉴스에 옆에 숫자가 뜨잖아요. 실종자 수, 생존자 수, 사망자 수. 누가 자기한테는 그 숫자가 일종의 게임 같은 거였다는 거예요. 그냥 재미로 보는. (...) 그 댓글 보고 밤에 혼자 엄청 울었어요. 그 정도까지 생각할 줄은 몰랐어요.”

“저희도 다른 사건을 기억 못하면서 저희 사건을 기억해 달라고 하는 게 좀 이기적인 거 같아요. 그래서 대구지하철 참사하고 천안함 사건 날짜를 기억하려고 해요. 각자의 방식대로 기억하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만.”

- 당시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 조태준

“사고를 겪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행복을 느끼는 매순간에도 늘 슬픔이 동행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슬픔과 고통도 뭉치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 고통을 이겨낸 만큼 더 남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그러고 싶어요, 그럴 거예요.”




■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저자 -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출판 - 창작과 비평
책 -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 신호성 학생의 어머니 정부자씨

유가족이 청와대에 들어가려고 하면 신분증 검사를 세 번이나 해요. 두 명도 같이 못 들어가게 하고 한 사람만 들여보내 줘요. 그런데 중국 관광객들은 안에까지 버스로 씽씽 들어가요. 나는 대한민국 국민인데, 자식 잃은 부모가 진실을 밝혀 달라고 이렇게 와서 울고 있는데. 전혀 말도 안 통하는 낯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사진 찍으면서 자기네 나라말로 뭐라 뭐라하면서 지나가는 것이 참 서글펐어요.”

“대통령이 왔대요. 검은 옷 입은 사람들하고 경찰들이 좌악 서더라고요. 우리는 그 뒤에 의자 놓고 아이스박스 딛고 섰어요. 우리가 쓴 글자 잘 보이게 하려고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런데 대통령이 우릴 슬쩍 보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부모들이 찬바람 맞아가면서 이틀 동안 자리를 기다렸는데. ‘아, 대한민국엔 대통령이 없구나.’ 그 허탈함이란...

- 문지성 학생의 아버지 문종택씨

“(딸을 며칠 동안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제일 신뢰한 방송국, OOO에 전화해 제 딸 문지성을 생존자가 아닌 실종자 명단으로 올려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아 여보소, 제 새끼가 생존자 명단에 들어 있으면 나도 좋고 애도 찾게 되는데 부모가 오죽하면 제 새끼가 실종됐다는 명단에 이름을 올려 달라고 하겠수. 이걸 안 된다고 하는 게 어디 있어’ 그랬더니 그 담당자가 하는 말이 숫자는 해경에서 결정한다면서 해경에 전화해보라는 거요.”

저희 유가족들은 지금 세월호를 두 번 타고 있습니다. 그런 유가족들에게 국민이고 정치인이고 언론인이고 할 것 없이 모두 컨테이너를 얹고, 쇳덩어리를 얹고, 쌀가마니를 얹어요. 선원들보다 해경보다 나쁜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어요.”




■ 눈먼 자들의 국가
저자 -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박민규, 진은영
출판 - 문학동네
책 - 눈먼 자들의 국가“평생 동안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슬픔에 대한 공부일 것이다. 타인의 슬픔에 대해 ‘이제는 지겹다’라고 말하는 것은 참혹한 짓이다. 정부가 죽은 사람을 다시 죽이려고 할 때, 그런 말들은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죽이려 든다. 요컨대 진실에 대해서는 응답을 해야 하고 타인의 슬픔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은 좋은 문학이 언제나 해온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말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하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때다. 4월 16일의 참사 이후, 상황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실은 수장될 위기에 처했고, 슬픔은 거리에서 조롱받는 중이다.”

눈먼 자들의 국가를 쓴 김애란, 김연수 작가는 세월호 시국 선언으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북미 한국문학학회는 이 두 작가를 미국 문학 행사에 초청했지만, 요청을 받은 한국문학번역원은 ‘위에서 싫어한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가 뿐만아니라 출판사에 대한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책들의 출판사 ‘창작과 비평’, ‘문학동네’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원 예산을 삭감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이 출판사들이 위에 소개한 ‘금요일엔 돌아오렴’과 ‘눈먼 자들의 국가’를 출간한 후였습니다.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저자 - 노명우 정원옥 이광호 등
출판 - 현실문화책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저자 - 고은 등 69명의 시인
출판사 - 실천문학사책 -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김선우 <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차갑게 식은 봄을 안고 잿더미가 된 가슴으로 운다 / 잠들지 마라, 부디 친구들과 손잡고 있어라 / 돌아올 때까지 너희의 이름을 부르겠다

- 고은 <이름짓지 못한 시>

지금 나라초상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상감마마 승하가 아닙니다/ 두 눈에 넣어둔/ 내 새끼들의 꽃 생명이 초록생명이/ 어이없이 몰살된 바다 밑창에 / (...) 인간이 인간에 대하여 얼마나 인간이었던가를 뉘우쳤습니다




■ 검은 시의 목록 - 블랙리스트 시인 99명의 불온한 시 따뜻한 시
저자 - 신경림·이시영·송경동·백무산·황규관 등 99명의 시인. 안도현 엮음
출판사 - 걷는 사람
책 - 검은 시의 목록- 신경림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

밤마다 바람이 창문을 찾아와 말하지 않더냐/ 슬퍼만 하지 말라고/ 눈물과 통곡도 힘이 되게 하라고/ 올해도 사월은 다시 오고/ 아름다운 너희 눈물로 꽃이 핀다

- 김준태 <Requiem, 세월호>

"304명 넋들을 천 길 바다 속으로 끌고 들어간 '세이렌의 노래'를 누가 불렀는가/ (...) 파도를 토하는 304명의 와불들! 그들이 뿌리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다 산 자들과 죽은 자들 세상 바꾸려고/ (...) 한 마리 새가 죽으면 밤하늘 별들도 눈을 감고 한 송이 백합꽃이 꺾이면 세상의 모든 꽃들도 시들고"

- 이안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하느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입학생 하나하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죽어서 입학한 학생들을 살아서 돌아왔다고 엉엉 울어주시는 거였다




■ 영원한 죄 영원한 슬픔
저자 - 나해철 시인
출판사 - 문학과 행동
책 - 영원한 죄 영원한 슬픔독한 - 세월호 규명시 287

독한 것아 이 독한 것아 눈물이 없는 것아 울 줄을 모르는 것아 / 인간의 자리가 아니라 벼슬자리에 앉아 있는 것아 /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제 편만을 위하는 것아 / 봄은 없고 겨울만 있는 것아 땅 위에 풀 나무는 없고 쇠붙이만 있는 것아 / (...) 비애와 사무침이 긋지 못하고 하염없이 메아리쳐도 들은 척도 하지 않는 고장 난 것아




■ 세월호 이야기
저자 - 한뼘작가들 65명
그림 - 김기숙 
책 - 세월호 이야기

-영화-
'그들이 두려워한 작품을 모았습니다
■ 나쁜 나라

세월호 참사를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로 김진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삶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제목처럼 이들이 마주친 대한민국의 민낯과 현실에 집중했습니다. 관람객은 독립 영화의 흥행 고지로 여겨지는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업사이드 다운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부연하기 위한 건지, 부제는 '뒤집힌 아버지들의 꿈'입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뒤집힌 세월호, 그리고 여기서 마주한 모순된 대한민국을 그리기 위한 것 아니었을까요. 미국에 있던 김동빈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접하고 곧바로 한국에 건너온 뒤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딸, 아들을 잃은 4명의 아버지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해양공학교수, 언론인, 변호사, 심리학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이 세월호 참사로 벗겨진 사회 모순과 병폐를 냉정하게 되짚어보고,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 다이빙벨

세월호 참사 후 구조 상황에서 잠수사들의 장시간 수중 작업을 도와주는 '다이빙벨'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물론 다이빙벨 사안에 대한 이견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상영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산 국제영화제 예산을 절반 가량이나 삭감하고, 민간 독립 영화 전용관들을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사업에서 탈락시킨 것은 명백한 문화예술계 탄압입니다.

이 세 다큐멘터리 영화들의 영화배급사는 모두 ‘시네마 달’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시네마 달에 대한 내사 지침을 내렸고, 직원들은 개인 통신 기록 사찰을 당했습니다.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개봉과 제작 지원에서 배제됐습니다. 결국 시네마 달은 경영 위기에 놓여 생존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최근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인들은 ‘시네마달 지키기 공동연대’를 구성해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등에 참여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들

아래는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참여한 문화예술인과,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에 참여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명단입니다. 이들의 이름으로 글을 갈무리하려고 합니다.

*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594인

강경호(연출,배우) 강내영(작가) 강내희(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 학장) 강동옥(경남민예총이사장) 강명환(배우) 강상구(노래패 우리나라 대표) 강세진(영화인) 강우석(음악인) 강유가람(영화인) 강정화(의상디자이너) 강제권(연극인) 강주미(춤패 바람 대표) 강철우(영화감독) 강현숙(시인) 강혜정(영화제작자) 고동업(신화극장 배우, 연출) 고려민(기획) 고소라(소리꾼) 고승하(한국민예총이사장) 고영재(영화인) 고인환(평론가) 고증식(시인) 고현아(영화인) 고홍진(연극인) 공수창(영화감독) 곽민준(영화배우) 곽용수(영화인) 곽효환(시인) 구은서(작가) 구자환(영화인) 권근영(연극인) 권민호(사진가) 권양희(경남민예총사무처장) 권여선(소설가) 권은혜(영화인) 권지인(배우) 권태건(배우) 권하형(사진가) 권혁소(시인) 권현준(영화인) 권효(영화감독) 김경만(영화인) 김경수(서울민예총 공연예술위원장) 김경수(영화인) 김경아(미술인) 김경형(영화감독) 김관(연출) 김국형(영화인) 김근(시인) 김기덕(영화감독) 김기빈(음악인) 김나라(배우) 김나영(작가) 김남일(소설가) 김동규(드로잉수업인) 김명종(충북민예총사무처장) 김모은(배우) 김미경(배우) 김미진(풍물패 다스름 대표) 김민(사진가) 김민중(홍우주 문화예술 협동조합 사무국장) 김민철(영화인) 김민호(시인) 김병용(소설가) 김보년(영화인) 김봉건(배우) 김봉준(미술인) 김사빈(연출) 김상규(영화인) 김상철(문화연대 집행위원), 김상화(영화인) 김서령(소설가) 김선(영화인) 김선구(영화인) 김선숙(영화인) 김선우(시인) 김선하(미술) 김선화(문화예술인) 김성규(시인) 김성균(영화인) 김성수(극작가) 김성윤(문화사회연구소 소장) 김성환(영화프로듀서) 김소연(사진가) 김솔지(홍우주 문화예술 협동조합 이사) 김수란(배우) 김수빈(음악인) 김수열(시인) 김숙인(배우) 김숙현(영화인) 김승환(영화인) 김시권(영화배우) 김시정(배우) 김신(사진가) 김연호(영화인) 김영(영화프로듀서) 김영섭(미술인) 김영호(대전민예총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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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시인) 이재용(도예인) 이재준(배우) 이정록(시인) 이정미(배우) 이정범(영화감독) 이정아(배우) 이종무(배우) 이종승(배우) 이종필(뮤지션유니온 감사) 이준동(영화제작자) 이준희(사진가) 이지연(영화인) 이진수(시인) 이진우(영화인) 이찬희(사진가) 이창동(영화감독) 이철수(미술인) 이청산(한국민예총부이사장, 부산민예총이사장) 이충렬(영화감독) 이하(미술인) 이한구(사진가) 이한일(배우) 이해성(작가) 이현순(한국민예총대구지회지회장) 이현정(사진가) 이현주(한국민예총사무국장) 이혜규(가수) 이홍재(배우) 이황의(배우) 이훈규(영화인) 임성찬(영화인) 임순례(영화감독) 임승묵(음악인) 임영선(미술인) 임옥상(미술인) 임인자(연출) 임인출(일과 놀이 대표) 임정희(문화연대 공동대표) 임종진(사진가) 임찬익(영화감독) 임창재(영화인) 임철빈(영화인) 임태훈(사진가) 임하나(작가) 장미이(춤꾼) 장성희(문화기획) 장순향(한국민예총부이사장) 장용철(배우) 장재승(영화배우) 장준환(영화감독) 전계수(영화감독) 전세훈(배우) 전소헌(배우) 전수일(영화감독) 전승일(영화인) 전윤환(연출) 전은정(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 배우) 전희련(배우) 점좀빼(사진가) 정광호(영화작가) 정보용(디지탈레코드 대표) 정상민(영화인) 정성우(영화인) 정성호(배우) 정세훈(시인) 정세훈(인천민예총이사장) 정수진(영화인) 정양(시인) 정연홍(시인) 정용국(시인) 정용철(문화연대 집행위원) 정용택(영화인) 정우영(시인) 정운(사진가) 정원옥(문화연대 집행위원) 정윤섭(영화작가) 정윤철(영화감독) 정윤희(배우) 정은교(배우) 정은진(선언) 정은진(안산민예총 사무국장) 정지영(영화감독) 정지창(문학) 정택용(사진가) 정혜윤(꽃다지) 정혜정(음악인) 정희성(시인) 조두리(배우) 조석준(배우) 조선형(작곡가) 조성칠(대전민예총상임이사) 조성희(영화감독) 조세핀(사진가) 조소연(사진가) 조수정(배우) 조연수(영화감독) 조영(연극인) 조영각(영화인) 조옥형(배우) 조용선(영화감독) 조재명(배우) 조재무(사진가) 조재현(서울민예총 정책위원장) 조정(시인) 조정근(배우) 조정준(영화프로듀서) 조진섭(사진가) 조창호(영화감독) 조혜영(연출) 조혜진(배우) 조혜진(배우) 조흥국(풍물인) 주용성(사진가) 주재환(미술인) 지민주(가수) 지영관(기획) 진모영(영화인) 진은영(시인) 차도열(풍물마당 터주 대표) 차준호(희망새 배우, 가수) 차한비(영화인) 채광명(음악인) 천진우(영화감독) 최귀화(영화배우) 최두석(평론가) 최민아(배우) 최병수(미술인) 최병인(영화감독) 최보미(서울연극협회) 최석태(미술인) 최승집(배우) 최승집(춤꾼) 최승호(영화감독) 최아람(영화인) 최용배(영화제작자) 최우영(사진가) 최원식(평론가) 최은화(영화프로듀서) 최장락(시인) 최재원(영화제작자) 최정단(영화인) 최정화(영화프로듀서) 최준영(문화연대 사무처장) 최지운(배우) 최항영(사진가) 최혁규(문화연대) 최현미(한국민예총선임이사) 최현용(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최현정(문화기획자, 일상예술창작센터) 최호철(미술인) 최희진(배우) 추동엽(울산민예총사무처장) 탁기형(사진가) 하대용(배우) 하아무(소설가) 하애정(풍물인) 하원준(영화감독) 하장호(예술인소셜유니온 사무처장) 하재성(배우) 하종오(시인) 하지숙(한국민예총서울지회사무처장) 하창범(예술마당 살판 대표) 한결(영화프로듀서) 한겸(배우) 한금선(사진가) 한덕균(배우) 한상훈(한국민예총대구지회사무처장) 한영애(배우) 한재림(영화감독) 함순례(시인) 허란(사진가) 허부영(배우) 허진호(영화감독) 홍서정(작가) 홍성민(서울민예총부회장) 홍유진(영화프로그래밍) 홍윤하(사진가) 홍윤희(배우) 홍진훤(사진가) 홍형숙(영화인) 홍휘은(디자이너) 황경선(국악) 황규관(시인) 황금미영(작가) 황란(설치미술가) 황석희(영화번역가) 황선덕(안무가) 황세원(배우) 황여명(사진가) 황인자(배우) 황재학(시인) 황주경(시인) 황지영(배우) 황지원(좋은공연제작소 대표) 황현산(평론가) 황효창(강원민예총이사장) 흐른(뮤지션유니온 운영위원)


* ‘세월호 시국선언’ 참여 문학인 754인

강 민, 강상기, 강은교, 강정연, 강제윤, 강지혜, 강태식, 강형철, 강회진, 강희철, 고광률, 고광식, 고광헌, 고규태, 고명자, 고명철, 고성만, 고 영, 고영민, 고영서, 고영직, 고은규, 고인숙, 고인환, 고재종, 고정국, 고찬규, 고희림, 공광규, 공지영, 곽재구, 구중서, 권민경, 권서각, 권선희, 권성우, 권오영, 권오현, 권위상, 권혁소, 권혁웅, 권혁재, 권현형, 권화빈, 금은돌, 길상호, 김경복, 김경옥, 김경윤, 김경윤, 김경인, 김경일, 김경주, 김경해, 김경후, 김경희, 김광원, 김광철, 김규성, 김 근, 김기선, 김기택, 김기홍, 김나원, 김남극, 김남일, 김대현, 김도언, 김도연, 김동승, 김동환, 김두안, 김 림, 김 명, 김명기, 김명남, 김명선, 김명은, 김명인(평론), 김명지, 김명철, 김명환(시), 김미령, 김미승, 김미애, 김민숙, 김민정, 김민정, 김민휴, 김별아, 김병윤, 김병익, 김병택, 김복순, 김사이, 김사인, 김상욱, 김상혁, 김석주, 김석중, 김석춘, 김석현, 김선우, 김선주, 김선태, 김선향, 김성규, 김성장, 김성중, 김성진, 김성호, 김소연, 김수려, 김수목, 김수우, 김순영, 김승환, 김승희, 김 안, 김연수, 김연숙, 김 영, 김영범, 김영호, 김영희, 김 오, 김옥전, 김요일, 김용길, 김용락, 김용만, 김용태, 김 윤, 김윤곤, 김윤영, 김윤호, 김윤환, 김율도, 김은경, 김은령, 김응교, 김의현, 김이강, 김이구, 김이정, 김이하, 김인순, 김인호, 김일연, 김일영, 김자흔, 김재균, 김재석, 김재호, 김재훈, 김점용, 김정란, 김정애, 김정운, 김정환, 김정희, 김종경, 김종광, 김종성, 김종숙, 김종철(평론), 김종필, 김주대, 김주희, 김준영, 김준태, 김중일, 김중태, 김 진, 김진수, 김진완, 김진희, 김찬정, 김창규, 김창균, 김태수, 김태형, 김필남, 김하경, 김학중, 김해림, 김해원, 김해자, 김해화, 김행숙, 김헌일, 김현영, 김현주, 김형수, 김형식, 김형중, 김형효, 김혜민, 김혜순(김젬마), 김혜정(소설), 김혜정, 김홍신, 김홍주, 김화숙, 김효사, 나병춘, 나여경, 나정이, 나종영, 나해철, 나희덕, 남기택, 남상순, 남효선, 노순자, 노지영, 도종환, 도정일, 라윤영, 류명선, 류보선, 류수연, 류외향, 류 은, 류재복, 류정환, 마 린, 맹문재, 문계봉, 문대남, 문동만, 문상용, 문숙자, 문순태, 문창갑, 문창길, 문철수, 민 영, 박경원, 박경장, 박관서, 박규견, 박금리, 박남원, 박남준, 박남희, 박대순, 박 도, 박두규, 박몽구, 박문구, 박민규, 박민정, 박범신, 박상건, 박상률, 박서영, 박석준, 박선욱, 박설희, 박성우, 박성한, 박소란, 박소연, 박소영, 박수연, 박순원, 박순호, 박승민, 박승자, 박시교, 박시우, 박신규, 박 영, 박영희, 박예분, 박완섭, 박우담, 박원희, 박윤규, 박이정, 박인혜, 박일환, 박재웅, 박정애, 박정윤, 박종관, 박종국, 박종화, 박종희, 박 준, 박찬세, 박 철, 박철영, 박현숙, 박현우, 박현욱, 박형권, 박형준, 박혜강, 박혜선, 박혜숙, 박혜영, 박호민, 박호재, 박흥순, 박흥식, 방현석, 방현희, 배교윤, 배길남, 배명희, 배봉기, 배수연, 배영옥, 배이유, 배재경, 백가흠, 백낙청, 백상웅, 백정희, 복도훈, 부희령, 서규정, 서동인, 서성란, 서수찬, 서안나, 서영식, 서영인, 서영채, 서유미, 서정아, 서정오, 서정원, 서정화, 서홍관, 서효인, 석여공, 선우영자, 설정환, 성향숙, 소종민, 손 미, 손병걸, 손상열, 손세실리아, 손승휘, 손종업, 손지태, 손택수, 손홍규, 송경동, 송광룡, 송기역, 송명호, 송승환, 송 언, 송유미, 송은숙, 송은일, 송주성, 송 진, 송찬호, 송태웅, 송호필, 신경림, 신남영, 신덕룡, 신동옥, 신동원, 신용목, 신수현, 신 진, 신철규, 신해욱, 신현림, 신현수, 신혜진, 심보선, 심영의, 심은경, 안덕훈, 안도현, 안명옥, 안미옥, 안상학, 안영희, 안오일, 안이희옥, 안주철, 안지숙, 안찬수, 안학수, 안희정, 양경언, 양 곡, 양문규, 양 원, 양일동, 양지안, 양진오, 양혜원, 엄경희, 여성민, 염무웅, 염창권, 오다정, 오미경, 오미옥, 오민석, 오선영, 오수연, 오시은, 오연경, 오인태, 오주리, 오창은, 오철수, 오춘옥, 오태호, 오하룡, 용환신, 우찬제, 원명희, 원무현, 원종국, 원종찬, 유동림, 유병록, 유 순, 유순예, 유시연, 유시춘, 유영진, 유용주, 유은실, 유 종, 유종순, 유채림, 유현아, 유희석, 윤동수, 윤석위, 윤석정, 윤석주, 윤석준, 윤숙희, 윤아린, 윤여설, 윤영전, 윤원일, 윤이주, 윤재걸, 윤정모, 윤중목, 윤지강, 윤지관, 윤천수, 윤혜숙, 은승완, 은희경, 이가을, 이강산, 이경수, 이경자, 이경재, 이경희, 이광호, 이규정, 이근배, 이기인, 이나영, 이덕규, 이도영, 이도윤, 이동재, 이만교, 이명원, 이명한, 이묘신, 이미애, 이미욱, 이민숙, 이민호, 이범근, 이병률, 이병순, 이병초, 이봉환, 이산하, 이상국, 이상권, 이상락, 이상실, 이상훈, 이 선, 이선영, 이선우, 이설야, 이성목, 이성준, 이성혁, 이세기, 이세방, 이소리, 이소암, 이소영, 이수진, 이수풀, 이수행, 이숙현, 이승철, 이승희, 이시백, 이시영, 이신조, 이 안, 이언빈, 이영미, 이영주, 이영희, 이용석, 이용임, 이 원, 이원규, 이원화, 이위발, 이윤하, 이은규, 이은봉, 이은선, 이은주, 이인범, 이 잠, 이재무, 이재연, 이재웅, 이재윤, 이 적, 이정민, 이정섭, 이정숙, 이정임, 이정현, 이정화, 이정훈, 이종수, 이종욱, 이종원, 이종형, 이주형, 이중기, 이지담, 이지호, 이 진, 이진명, 이진욱, 이진희, 이창숙, 이철경, 이철송, 이태형, 이하석, 이한길, 이한주, 이향안, 이현수, 이현옥, 이혜미, 이화경, 이효복, 이후경, 이흔복, 이희중, 이희환, 임경섭, 임규찬, 임동확, 임명진, 임 봄, 임성규, 임성용, 임수랑, 임수생, 임수현, 임영봉, 임영희, 임원혁, 임재정, 임홍배, 임회숙, 임희구, 장대송, 장무령, 장석남, 장성규, 장세현, 장시우, 장용철, 장정희, 장주섭, 장주식, 전다형, 전대환, 전삼혜, 전성욱, 전영관, 전용호, 전정구, 정공량, 정광모, 정규철, 정기복, 정남영, 정대호, 정란희, 정 민, 정병근, 정선호, 정세훈, 정수자, 정승희, 정안나, 정양주, 정연홍, 정용국, 정우련, 정우영, 정원도, 정익진, 정종목, 정종연, 정지아, 정진혁, 정 찬, 정현기, 정혜경, 정홍수, 정화진, 정훈교, 정희일, 조기수, 조대현, 조문경, 조성국, 조성면, 조성웅, 조연호, 조영욱, 조용미, 조용환, 조재도, 조재룡, 조정애, 조정인, 조정환, 조진태, 조태진, 조해일, 조해진, 조향미, 조혁신, 조현옥, 조화자, 주중식, 지요하, 지창영, 진 란, 진보경, 진연주, 진은영, 차노휘, 차옥혜, 차창룡, 채상근, 채상우, 채진홍, 채희윤, 천수호, 천양희, 최강민, 최기종, 최명진, 최성수, 최세운, 최영욱, 최영철, 최영희, 최용탁, 최은미, 최인석, 최일남, 최정란, 최정화, 최종천, 최지인, 최창근, 최현우, 최현주, 최형심, 최형태, 최호빈, 최호일, 태기수, 편혜영, 표광소, 표성배, 하성란, 하승모, 하승무, 하승우, 한도훈, 한상순, 한상준, 한용재, 한인준, 한차현, 한창훈, 함돈균, 함민복, 함성호, 함순례, 허은실, 허종열, 허형만, 현기영, 호인수, 홍관희, 홍광석, 홍기돈, 홍명진, 홍양순, 홍용희, 홍일선, 홍일표, 황구하, 황국명, 황규관, 황병목, 황석영, 황선열, 황시운, 황은덕, 황인산, 황인숙, 황인찬, 황지운, 황재학, 황정산, 황학주, 황현산, 휘 민, 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