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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약한 여성운전자만 골라 고의사고 낸 남성 적발

SBS뉴스

작성 2017.02.14 14:26 수정 2017.02.14 15:36 조회 재생수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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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3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당한 남성. 그런데 상대 운전자가 모두 여성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여성운전자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어제(13일),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보행 도중 여성운전자 차량에 고의로 부딪혀 수십 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명 모(52)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1월 25일 낮 12시 40분께 의정부동 상가밀집지 인근 길모퉁이에 서 있다가 김 모(48·여) 씨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을 발로 찬 후 “차에 부딪혔다”고 속여 보험금 50만 원을 받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총 36회에 걸쳐 1,6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명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면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운전자들은 마음이 약해 순순히 보험처리를 해 줘 여성들만 노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명 씨는 2010년 비슷한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로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금 합의 등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여성 운전자들만 노린 고의사고 영상을 전해드립니다.

기획 : MAX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정용희 / 화면 제공 : 의정부경찰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