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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승승장구' 확 달라진 한국 아이스하키, 첫 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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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최근 일본과 덴마크를 꺾으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과 평창올림픽 첫 승이 정말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백지선/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스타 출신인 백지선 감독은 지난 2014년 지휘봉을 잡으며 새 역사를 약속했고, 하나의 팀을 강조했습니다.

[백지선/아이스하키 감독: 동료와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아서 패스를 받을 준비를 못 하면 그게 가장 큰 잘못입니다.]

토종 한국 선수들과 귀화 선수들의 벽을 허물기 위해, 빙판을 떠나서도 함께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테스트위드/아이스하키 대표팀 공격수 : 김치가 제일 좋아요. 저도 다른 한국인처럼 식사해요.]

[박우상/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 (귀화 선수에게) 저희가 많은 걸 배우고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망주들은 NHL 캠프로 보냈습니다.

[김원준/아이스하키 대표팀 수비수 : NHL 캠프에 들어와 자신감도 많이 얻고 기술도 많이 늘었어요.]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하나가 된 대표팀은 승승장구했습니다.

2015년 세계선수권 3부 리그에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 아시아 최강 일본에 사상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제는 세계 10위권 강호도 두렵지 않습니다.

[백지선/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 우리는 매일 발전합니다. 빙판 위에 오를 때마다 발전하고, 발전하고, 또 발전합니다.]

남은 목표는 삿포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평창 올림픽 첫 승,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신화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이승환, 영상편집 : 남 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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