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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면접] 안희정 "노무현 대통령, 저 만나면 제 편 들었을 것"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2.14 09:51 수정 2017.02.14 11:44 조회 재생수2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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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 안희정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안희정 충남지사가 어제(13일)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털어놨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면서 5년 동안 국가를 책임지는 집권세력이라는 자리에서 정말로 무거웠다. 그 시간이 훈련과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안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다 등을 돌릴 때 그때 왜 옆에 있었냐"는 질문에는 두 가지로 답했습니다.

안 지사는 "첫 번째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 두툼한 월급봉투를 주지는 못했지만 희망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두 번째로는 그를 사랑하고 좋아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킨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통합과 원칙을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그만큼 많은 미움을 받고 힘든 인생을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 중에 누구를 지지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저를 만나면 제 편을 들어줬을 것 같고 문재인 전 대표랑 둘이 있으면 문 전 대표 편을 들어줬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