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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도전·역전의 유전자, 이젠 나에게" ③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이 어디까지 갈지 나도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SBS 특집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13일 밤 출연해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율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안희정 인지도 캐안습(아주 안좋다)' 이란 악플을 읽고 "낮은 인지도에도 이 정도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 인지도가 더 오르면 지지율이 어디까지 갈지 나도 무섭다"고 재치있게 응수했습니다.

안 지사는 '문재인 도우미', '페이스 메이커' 와 같은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는, "야권 경선은 도전과 역전의 DNA를 가지고 있다"며 역전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안 지사는 "승리에 대한 확신은 100%"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신주, 김진명, 진중권, 전여옥, 허지웅 등 5명의 국민면접관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문재인 후보와 안 지사 중 누구를 지지했을 것 같냐', '보수인가, 진보인가', '새누리당과의 대연정은 가능한가' 등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냈고 안 지사는 '손에 땀이 난다'면서도, 막힘없이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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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연정'은 나눠먹기 아냐…협치의 최고 모델" ②
▶ [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사드 거부, 한미동맹 근본 흔드는 것"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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