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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모두 잠든 후에, 스키장 - 2화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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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떠난 설원의 밤 위에서 펼쳐지는 당신이 몰았던 이야기.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동계 스포츠의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새하얀 슬로프를 찾아옵니다. 스키장은 겨울철이면 방문객들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을 밝힙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떠난 깊은 밤, 새로운 눈을 보태기 위한 '제설'팀의 보강 제설 작업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스키장의 눈은 대부분 인공 눈입니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갖춰졌을 때 작은 물방울을 공기와 섞어 대기에 뿌리면 곧바로 얼어붙으면서 눈이 되어 내려앉습니다. 가장 좋은 조건은 영하 6~7도에 습도 60% 이하라고 합니다.

제설팀은 스키장 곳곳에 흩어진 제설기를 작동하고 다니면서 눈의 습도나 굳기가 적당한지를 직접 맞아보며 확인합니다. 이 작업은 밤새도록 계속됩니다. 대부분 겨울철에 임시로 고용되는 계절직인 이들 제설 팀 야간 조는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근무합니다. 

SBS 비디오머그 SCOPE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스노보드 경기장인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리조트 제설 팀의 뜨거운 밤을 전해드립니다. 

기획: MAX / 프로듀서 : MIKE / 구성·연출 : 화강윤 / 영상취재 : 정상보 김태훈 주 범 / 헬리캠 : 김대철 / 편집 :김경연 / 디자인 : 정순천 

(SBS 비디오머그)

▶ [SCOPE] 모두 잠든 후에, 스키장 - 1화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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