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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종도 수변공원 개장…청라에 448m 전망타워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됐고 청라국제도시에 448m짜리 초고층 전망 타워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부근에 널찍한 수변공원이 들어섰는데요, 오는 4월부터는 레일바이크와 캠핑장도 운영돼 인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전체 면적이 177만 ㎡나 되는 씨사이드 파크가 이달 초에 개장됐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등을 갖춰 영종도의 대표 공원으로 꼽힙니다.

[이인성/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원담당 : 씨사이드파크는 영종 천혜의 수변 자원을 모태로 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에는 운영사업자 선정을 거쳐 레일바이크와 캠핑장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레일바이크는 왕복 5.6km 길이로 인공폭포와 수목 터널, 디지털 트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탁 트인 바다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은 카라반 사이트 22면 등 총 82면으로 구성됩니다.

인천시는 이 수변공원이 관광객들의 영종도 방문을 촉진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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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은 448m의 전망 타워가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게 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주말 청라 시티타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청라 호수공원 중심부에 총 사업비 4천억 원을 들여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을 짓는다는 내용입니다.

청라 시티타워는 내년 2월에 착공돼 2022년 2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 타워는 완공된 뒤 인천시에 기증되며 50년간 타워와 복합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컨소시엄이 맡게 됩니다.

청라 시티타워가 준공되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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