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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얼음 깨고 진격"…육군, 치열한 혹한기 도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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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육군 기계화 부대의 혹한기 기동 훈련이 벌어졌습니다. 

무게 50톤의 전차나 장갑차가 건너려면 얼음 두께가 90cm는 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얼음 위를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 물에 빠지면서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안심할 수 없을 때는 얼음을 깨고 건너야 합니다.

곳곳에 폭약을 설치하고, 폭발과 함께 얼음이 깨지면 물길이 열립니다. 코브라 공격 헬기의 엄호 속에 장갑차들이 줄줄이 강을 건넙니다. 

K-2 전차 수목 지대 돌파 기동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전차부대는 잡목이 많고 경사가 심한 산악 지대도 극복해야 합니다. k-2 흑표 전차 부대원들은 눈과 얼음으로 덮인 수목 지대를 돌파하며 겨울철 작전 상황을 익혔습니다.

전차와 장갑차 120여 대와 장병 1천여 명이 동원된 육군 기계화 부대의 혹한기 훈련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취재 : 김흥수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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