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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라니…안타깝고 유감스럽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신을 향한 야권의 '대통령 코스프레' 지적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제7차 본회의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야당에서 권한대행 임무를 마치 꼭두각시처럼 한다고 지적한다"는 말을 듣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나랏일을 맡은 입장에서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이 시급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점을 보여서 그렇겠지만 대통령 코스프레니 하는 이런 말씀은 정말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답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지지율이 급상승 하고 있는 것은 왜 그런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등이 대선 출마 의지가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지금은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유감을 토로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정윤식, 구성 : 오기쁨, 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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