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저기 큰일 났다"…아무도 없는 회사에 불 붙어 '활활'

'제보영상'입니다.

8일 새벽 2시 30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의 한 회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야적해놨던 물건 더미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자 : 국도 타고 가고 있는데 옆에 검은 연기가 올라오길래 연기 따라갔는데, 불나고 있더라고요. 큰불. 아무도 없더라고요. 가보니까. 옆에 큰 건물 있고 회사 문은 잠겨있고. "저기 큰일 났다" 싶어서 그때 바로 신고하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은 3시간 반 만인 오전 6시쯤 완전히 꺼졌고,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회사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기획 : 임태우,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 제보자 : 시청자 4188, 5152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