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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1초당 2억 비용"…미국 슈퍼볼 TV 광고 공개한 현대·기아차

[영상pick] "1초당 2억 비용"…미국 슈퍼볼 TV 광고 공개한 현대·기아차
▲ 2017 미국 슈퍼볼 TV 중계 '현대자동차' 광고
 
▲ 2017 미국 슈퍼볼 TV 중계 '기아자동차' 광고

미국의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 TV 중계에서는 1년 중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광고를 엿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합니다.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 TV 중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광고가 나란히 방영돼 눈길을 끕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NRG 스타디움에서 열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결승전 TV 중계에 등장할 광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대차의 광고 주제는 '더 나은 작전(operation better)'으로, 해외 파병 군인이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멀리 떨어진 가족과 함께 슈퍼볼 경기를 관람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광고는 국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 정권에 맞춰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여배우 멀리사 매카시가 자사 자동차 모델인 '니로'를 타고 환경보호에 나서면서 벌어진 소동을 담았습니다.

기아차 광고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슈퍼볼에서 눈여겨볼 광고 10선' 중 첫 번째로 꼽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광고 제작에 들어간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현대차는 90초 길이의 광고에 약 150억 원, 기아차는 60초 분량에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슈퍼볼 TV 광고료가 30초당 최고 5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초당으로 따지면 무려 2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미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에서 당당히 선보인 두 회사의 광고, 한 번 감상해보시죠.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Latest Viral Funny, Funny Commerc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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