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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m·무게 100t…세계 최초 '얼음 도서관' 개장

[이 시각 세계]

이번엔 '눈의 나라' 러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온 세상이 눈에 덮여서 정말 아름답죠, 러시아 중부 바이칼호수 인근에 세계 최초의 '얼음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얼음 병풍들이 원 모양으로 예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러시아 중부 바이칼스크시에 세계 최초로 개장한 얼음도서관입니다. 얼음판 높이는 3미터, 무게를 다 더하면 무려 100톤에 달합니다.

얼음판을 자세히 보면, 도서관답게 다양한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전 세계 유명 서적에서 발췌한 주요 구절들과 함께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천 가지 소원도 적혀 있습니다. 또 주변 바이칼호수의 생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이 얼음도서관은 얼음이 다 녹는 4월 중순까지 개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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