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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스포츠카 타고 '속도 자랑'하더니…24살 청년의 비극

[영상pick] 스포츠카 타고 '속도 자랑'하더니…24살 청년의 비극
 
광란의 질주를 펼친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CBS 뉴스는 최근 일어난 호화 스포츠카의 사고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스포츠카를 운전한 사람은 24살에 불과한 청년 브랜던 지오나파울로 씨였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마세라티' 판매원이었습니다.

지오나파울로 씨는 지난 13일 저녁 자신이 판매하는 마세라티 차량 한 대를 몰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그가 운전한 차량의 가격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 원 가량했습니다.

값비싼 스포츠카를 몰며 신이 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속도를 올리는 장면을 생중계했습니다. 

영상 속 계기판 속도가 0에서 180km까지 올라가는 데 2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속도가 올라가는 부분에서 영상은 끝났고, 다음 날 아침 지오나파울로 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지오나파울로 씨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오나파울로 씨가 속도 자랑을 하다가 비극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오나파울로 씨 친구들은 그가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 명복을 비는 댓글과 함께 "다른 운전자들도 부디 운전할 때 주의하라"고 조언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페이스북 Brandon Guy Gianopou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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