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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있다?…'생존설' 등장

[뉴스pick]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있다?…'생존설' 등장
1977년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팬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주장된 '엘비스 프레슬리 생존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그레이스랜드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8일 엘비스의 자택이었던 미국 미시시피 주 그레이스랜드의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 속 한 남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사진 속 엘비스 프레슬리로 지목된 남성은 하얀 수염으로 뒤덮인 얼굴에 까만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습니다.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해당 남성의 코 모양이 엘비스가 생전에 살이 쪘을 때의 코 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과 더불어 "이 남성 주변에 보이는 경호원들이 남성을 계속 호위하고 있었다"며 "혹시라도 엘비스를 알아보는 사람들로부터 그를 지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날 의문의 남성과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이 엘비스가 살아있을 당시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라는 의견도 덧붙이며 생존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엘비스가 당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막대한 관심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유명세에 대한 부담을 피하기 위해 사망한 척 꾸민 게 아니냐는 설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사진 속 남성이 태어나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엘비스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 '제시 프레슬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큰롤 가수로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약물 남용으로 인해 몇 차례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1977년 그레이스랜드의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지만 이후 사망원인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의 사망을 믿지 않으려는 팬들로 집 앞은 늘 북적였습니다. 

아마 이번 일도 엘비스의 팬들이 그를 다시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 아닐까요?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evidence Elvis Presley is alive,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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