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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가장 '비싼' 선수…손흥민 69위,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네이마르, 가장 '비싼' 선수…손흥민 69위,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가치가 큰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CIES가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억 4,680만 유로, 한화 3,095억 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네이마르는 작년 10월 이후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주 스페인 국왕컵에서야 11경기 무득점을 끝냈지만, 팀 동료 리오넬 메시나 루이스 수아레스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메시는 1억 7,050만 유로 한화 2,138억 원으로 네이마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폴 포그바가 1억 5,530만 유로, 1,947억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그 뒤를 이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억 2,650만 유로, 1,586억 원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4,480만 유로, 약 562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은 69위에 랭크 됐습니다.

CIES는 이번 연구에는 선수들의 득점 등 기량은 물론, 나이, 계약 조건, 잠재력, 대표팀 경력 등 여러 요인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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