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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엄마·아빠·아기 모두 생일이 같은 가족…확률 '13만 3천분의 1'

[뉴스pick] 엄마·아빠·아기 모두 생일이 같은 가족…확률 '13만 3천분의 1'
매년 1월이 되면 가족들의 생일을 새 달력에 표시하곤 하죠.

이렇게 적어 놓을 가족들의 생일이 모두 같은 날이라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CBS 뉴스는 생일이 모두 같은 한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 주에 사는 가드너 가족에게는 12월 18일이 일 년 중에 가장 기쁜 날입니다.

엄마 힐러리 씨와 아빠 루크 씨 그리고 아들 케이드가 태어난 날이기 때문입니다.

가드너 부부는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생일이 12월 18일로 같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운명적 만남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부모가 태어난 지 27년이 지난 뒤인 지난 12월 18일 아들 케이드가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날 태어났습니다.

12월 15일이 예정일이었던 케이드는 신기하게도 엄마 뱃속에서 3일을 더 버티다가 18일에 나왔다고 합니다.
 
뉴올리언스 대학의 솔란키 통계학 교수는 '이렇게 가족들의 생일이 같을 확률은 13만 3천분의 1에 해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가드너 부부는 '생일이 모두 같은 것이 축복'이라며 '생일이 똑같은 아이를 더 가지고 싶으면 오는 3월까지 기다렸다가 가져야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C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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