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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호주군에 탄약 제공 가능해진다…양국 군수협정 개정

작성 2017.01.14 19:06 조회 재생수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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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호주군에 탄약을 제공할 길이 열리는 등 호주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에 군수 협력이 강화됩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호주 시드니의 호주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군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개정안에 서명했습니다.

일본은 2015년 9월 국회를 통과한 안보관련법이 지난해 3월 발효된 뒤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과 개정을 통해 자위대의 역할 확대를 추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은 지난해 9월 개정안에 서명해 자위대가 평시에도 미군에 탄약을 제공하고 세계 어디에서든 급유할 수 있게 했습니다.

턴불 총리와 아베 총리는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 간 협력과 일본-호주-미국의 3자 협력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폐기하기로 약속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발효시키도록 하는 등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 경제협력과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아베 총리와 대화가 전략적, 경제적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역내의 법의 지배, 자유무역, 시장개방에 대한 지지를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이번 회담이 의미가 있었다며 트럼프 신 행정부와 굳건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 4개국 순방에 나선 아베 총리는 필리핀 방문에 이어 어젯밤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호주를 떠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문은 턴불 총리가 2015년 9월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