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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절반 "소녀상 대치에도 한일관계 변함없을 것"

일본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부산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한일관계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통신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6.9%를 차지했습니다.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으며,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4.4%였다.

11.9%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해 일본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일시귀국 등의 조치를 발표한 이후 실시된 것이어서 한일간 소녀상 갈등에 따른 민심 흐름도 반영된 것입니다.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 당시보다 2.0% 포인트 오른 51.2%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 포인트 감소한 2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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