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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하루만에 두 동강 난 '메시' 동상…누구 소행일까?

[뉴스pick] 하루만에 두 동강 난 '메시' 동상…누구 소행일까?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동상이 두 동강이 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메시의 고국 아르헨티나에 설치된 동상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 동상
지난 6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설치된 동상은 메시 본인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근처 '영광의 거리'에서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동상과 어깨를 나란히 했기 때문입니다.
메시 동상
하지만, 설치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메시의 동상은 이제 상체가 완전히 없어진 채 두 다리와 축구공만 남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당국은 메시 동상이 부서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동상이 훼손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일각에선 메시가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직후 벌어진 일이어서 메시의 안티 팬들이 벌인 일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독 국가대표로 뛰었을 때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던 메시이기에 안티 팬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이유가 어찌 되었든 맘대로 훼손한 것은 처벌받아야 한다' '나라의 자랑을 감싸주지는 못할망정'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Onefootb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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