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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토종은 갈색'?…흰 달걀이 사라진 이유

달걀 하면 어떤 색깔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달걀 껍데기의 갈색을 떠올리실 텐데요, 다음 주부터는 겉이 흰색인 달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클릭> 마지막 검색어, '흰 달걀, 갈색 달걀'입니다.

흰색 닭은 흰 달걀을 갈색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데요, 국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흰 달걀이 사라지기 시작해 지금은 99% 이상이 갈색 달걀입니다.

토종닭이 낳은 달걀이 갈색이라는 오해와 갈색은 유통과정에서 이물질이 묻어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영양가의 측면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정설인 가운데, 미국에서 수입된 흰 달걀이 다음 주부터 전국 대형 마트 매장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미국산 흰 달걀 30개가 '8천 990원'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현재 7천 원 중후반인 국산에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달걀의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도대체 왜 수입한 거냐', '달걀 안 먹으면 죽냐고요' 등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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