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의 시내에 한 참신한 옥외광고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스웨덴의 한 제약업체가 내건 화제의 금연 광고를 소개했습니다.
광고에는 흑백으로 처리된 한 남성의 얼굴이 등장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무엇을 광고하는지도 잘 알 수 없는 형편없는 광고인 듯합니다.
그런데 흡연자가 근처를 지나갔더니 갑자기 광고 속 남성이 기침하기 시작합니다.
광고판 밑에 설치된 특수 센서가 담배 연기를 감지하면 기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재생한는 방식입니다.
무심코 광고판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던 스톡홀름 시민들은 깜짝 놀라더니 재밌다는 듯 웃어 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금연을 결심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결심 중 하나로 '금연'이 자주 선정되는 만큼 참 기발한 광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페이스북 Apotek Hjar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