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정유라 특혜 혐의'이인화'의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어제(3일)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류철균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학기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시험에 응시하지도 않은 정유라 씨에게 높은 학점을 주고, 특검이 진행되자 조교들의 입막음을 시도한 혐의로 류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류철균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소설<영원한 제국>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류 교수는 <영원한 제국>과 <인간의 길> 등의 작품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독재를 미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인화 작가가 쓴 또다른 소설 <지옥설계도>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천재 소설가’에서 ‘논란 소설가’로. 지금은 ‘수감자’ 신세가 된 이인화 작가가 당시에 했던 말들을 SBS 비디오머그가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기획 : 화강윤 / 구성 : 이세미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하륭, 노인식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