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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각오, 장한 발걸음…새해 첫 입영 현장

<앵커>

2017년 새해에도 논산 육군훈련소에는 국방의무를 다하기 위한 장정들의 장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새해 첫 입영 현장,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방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장정들이 조국의 부름에 우렁차게 답을 합니다.

처음 해보는 거수경례가 낯설지만 군 입영에 대한 각오는 다부집니다.

새해 첫 논산 훈련소 입영장정 수는 훈련병 6백37명, 부사관 후보생 1천1백39명 등 모두 1천776명입니다.

장정들은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전병식/훈련병 : 훈련 잘 받고 씩씩하고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 못하고 입영한 딸이 엄마는 안쓰럽습니다.

[국민숙/경기 수원 : 고등학교 3학년이에요, 졸업도 못하고 지금 군에 입대하는데, 딸아 잘하고 와.]

육군훈련소는 1951년에 창설됐습니다.

지금까지 66년동안 8백만여명의 병사를 배출했습니다.

[구재서/육군훈련소장 : 강한 용사들로 잘 키워서 훌륭한 군인으로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5주간 기본자세와 각개전투, 사격 등 전투기술을 배운 뒤 각각 군부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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