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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있게! 적극적으로!"…195cm '농구 루키' 박지수

"패기있게! 적극적으로!"…195cm '농구 루키' 박지수
<앵커>

여자농구 대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은 KB의 박지수 선수가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돌풍을 다짐한 당찬 새내기 선수를 김형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박지수는 훈련할 때도 단연 돋보입니다.

195cm로 최장신인 데다 가장 목청 높여 파이팅을 외칩니다.

[안덕수/KB스타즈 감독 : 궂은일도 생활에서 제일 많이 하고 여러 가지 생활하면서 언니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부분도 아주 보기 좋습니다.]

발등 부상으로 프로 데뷔가 한 달 이상 늦어졌지만, 처음부터 거물 신인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경기에서 평균 리바운드 10.25개에 블록슛 2개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고, 지난 경기에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박지수/KB스타즈 센터 : 패기 있게 매 경기 '더블더블'은 하고 싶고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15살이던 2년 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안덕수 감독이 기쁨의 절을 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박지수는, 이제 소속팀 KB의 부진 탈출과 더불어, 침체 된 여자 농구의 인기를 끌어올리겠다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맸습니다.

[박지수/KB스타즈 센터 : 팬들은 언제든지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저를 비롯해 또래들이 잘해서 (여자 농구) 인기를 올렸으면 좋겠어요.]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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