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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방청객' 이규혁, 6시간 만에 김성태 질문에 첫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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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6시간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에게 질의하는 의원이 없자 본인이 직접 질의에 나섰습니다. 

이규혁은 “빙상 영재 관련해 모든 증거를 없애라는 지시를 장시호에게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부인했지만, 본인이 장시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지우라는 지시는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시호와 알게 된 경위를 물은 김성태 위원장의 질의에는 “중학교 후배다”라고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밝혔습니다. 

이규혁의 답변이 계속되자 김성태 위원장은 온화한 표정으로 이규혁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규혁 증인의 조기 퇴장을 다른 의원들에게 건의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규혁은 현재까지 증인으로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증인으로 청문회장을 찾았지만 좀처럼 질의를 받지 못하던 이규혁의 첫 발언,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김나현 / 편집: 김준희 / 영상취재: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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